이태리 화가 Giovanni Battista Tiepolo의 18세기 작품 "Iphigenie의 희생"이다. Iphigenie는 그리스신화 트로이전쟁 이야기에 나오는 Mykene왕이자 그리스연합군 사령관 Agamemnon왕의 큰딸로서, Homer의 "Ilias" 뿐만 아니라 Euripides의 비극 "Orestes"에서도 매우 큰 의미를 갖는 비극적 죽음의 희생양이다. 그리스신화에 따르면 그리스 전체에서 연합군을 모아 트로이를 정복하려는 Agamemnon왕은 원정항해 직전에 순풍이 불지 않아 연합군의 전선을 바다에 띄울 수가 없게 되자, 동맹국왕들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뭔가 큰 희생양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그래서 Agamemnon왕은 애지중지했던 큰딸인 Iphigenie를 불러다가 Artemis여신의 제단에 바쳤는데, 이러한 그의 "멸사봉공(滅私奉公)"적인 행동은 마침내 순풍을 불게 하여 그리스연합군 함대가 드디어 트로이로 떠날 수 있게 만들었지만, 그의 아내 Klytaemnestra왕비는 이를 계기로 남편 Agamemnon에 대한 모든 사랑을 버리고 그 대신 그에 대한 증오를 키워가게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그리스연합군은 트로이를 함락시키는 데 성공했고, 대승을 거둔 Agamemnon왕은 의기양양하게 고향인 Mykene로 개선귀향하게 되었지만, Agamemnon왕의 아내였던 Klytaemnestra왕비는 그렇게 돌아온 남편 Agamemnon왕을 정부 Aegisthus와 짜고서 살해하고 말았다. 그 후 Klytaemnestra왕비와 그녀의 정부 Aegisthus는 7년동안 Mykene를 지배했는데, 자기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살해된 것을 본 그녀의 딸 Elektra공주는 도저히 어머니 Klytaemnestra왕비의 부정과 배신을 묵과할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그녀는 남동생 Orestes를 시켜서 어머니 Klytaemnestra를 죽여버리고 마는데, 여기서 딸이 아버지를 사랑하고 어머니를 증오한다는 "엘렉트라 콤플렉스"라는 말이 생겨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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